상주시 외서농협(조합장 김용해)가 2008년 종합업적 최우수조합상을 수상했다.
외서농협은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사업.경영, 농민실익지원 등 전 사업부문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전정돼 26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외서농협은 조합원 1,186명에 총자산 486억이다.
2008년도 농협운영 실적으로는 `결산잉여금배당 18%(2억3,700만원)과 경제사업성장률 19%(125억), 수출도 25억원을 올렸다.
또 농산물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했으며, 원예수출전문단지평가 최우수단지 지정(농림식품부), 공선출하회(농협농산물유통조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동안 외서농협에서는 전국최초로 농산물공동계산제로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위탁받아 농협책임하에 선별, 포장, 판매해 등급별로 공정한가격을 지불하는 제도로 98년도부터 시작해 평균 25%이상 농가수취가격 상승을 도모했다.
여기에다 수출에 있어서는 미국과 대만을 상대로 배를 수출해 2005년 100만달러, 2007년 200만달러 수출탑수상하는 등 농업의 수출길을 개척해 올해는 3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문화 복지사업으로 대학생자녀 1인당 100만원(`08년21명, `09년25명)을 지원하고 주민세대납, 마을회관 난방유류지원, 장수대학, 주부대학 운영 등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농자재무상지원 8,500만원, 농작물재해 보험료지원 보험료의 10%, 농산물유통사업 참여농가 가격차보전 1억1,000만원,농산물유통사업관련 보조금지원 4만1,500만원 등 농업인들의 실익지원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영농의욕을 높여주고 있다.
외서농협에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배와 나무순채 등 농산물가공사업소를 건립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여줄 계획이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