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지역에 관계기관의 느슨한 단속을 틈타, 출장 마사지나 성인 대화방 등의 음란성 광고물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유흥가는 물론 주택가와 아파트단지 등에 무차별 배포되는 명암크기의 음란 스티커가 주차된 차량 창문이나 와이퍼에는 물론 아파트 우편함까지 날마다 날아들고 있어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초등학생·중학생 등 청소년들은 이 음란 스티커를 수십 장씩 수집하고 있어 교육상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불법 광고물은 음란스티커는‘화끈한 성데이트’, ‘24시간 미인대기’, ‘과부촌’,‘영계 세상’ 등 선정적인 내용으로 탈선을 부추기고 있다. 황성동에 사는 이모씨(남,39, 회사원)는 “아침 출근길 승용차에 가보면 여성들의 선정적인 모습이 담긴 수십 여장의 출장안마 스티커가 창문 틈에 무분별하게 끼워져 있다”며 “초·중학생들이 골목길에서 출장 안마 광고전단지를 가지고 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불법 퇴폐영업을 일삼고 있는 현 장을 급습하기가 어렵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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