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경비 전액 반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
의성군의회(의장 김수문)는 지난 2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경기불황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함께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
이에 올해 해외연수를 중단하고 예산에 편성된 해외연수 경비 2,480만원 전액을 반납하고 이를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기로 했다.
김수문 의장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더욱 어려운 지역여건을 감안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정책을 개발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더 한층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의원 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의회의원은 모두 13명으로 당초 3월 18일부터 1주일간 유럽으로 해외 벤치마킹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