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실시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에서 봉화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말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오지면)평가 결과 경북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비 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이번평가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역량, 사업추진성과, 사업홍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전국 25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안동이 1위, 봉화가 2위, 경산이 3위를 차지해 각각 7억원, 5억원과 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인센티브 지원으로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업체들의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낙후된 오지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농로확포장, 마을연결도로 확포장, 마을간교량가설공사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