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검찰 관계자들이 불우이웃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범죄예방위원회 부설 한마음봉사단은 최근 120번째 집수리 가정으로 경주시 감포읍에 거주하는 김모(52세)씨 집을 선정하고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보일러 및 싱크대 교체, 도배, 장판교체, 담장 낮추기, 페인트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펼쳤다.
특히, 봉사활동 둘째날인 4일에는 지난 1월 경주지청장으로 부임한 서정식 지청장과 박성민 검사가 참여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도배와 담장 낮추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한편, 경주지청은 한마음봉사단 창단 이듬해인 지난 2004년 당시 조동석 지청장이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년간 6명의 지청장과 30여명의 검사들이 계속 집수리 봉사에 참여하면서 이제는 지청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