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 경주병원 설립 추진
오는 4월 29일 경주시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황수관 예비후보가 시민의 혈세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사용한 비용 일체를 환급 받지 않겠다며 클린 선거를 선언했다.
황수관 예비후보는 2일 경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발전을 위한 6가지 희망과 비전을 발표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시했다.
황후보는 “내 고향 경주는 지난 2005년 11월 2일 방폐장 유치로 인해 축배를 든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축배에 취해있다” 며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경주를 신바람 일꾼 황수관이 반드시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황후보는 그 어느때 보다 27만 경주시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깨끗하고 투명한 일꾼이 필요한 때라며 ‘클린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수관 예비후보는 “선거문화를 확 바꾸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의 혈세로 치러지는 선거자금을 한 푼도 쓰지 않겠습니다. 15% 이상의 득표를 하더라도 선거비용을 환급 받지 않겠습니다. 후원금을 포함해서 어떤 형태의 선거 자금도 받지 않겠습니다. 선거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은 후보자인 저와 자원 봉사자의 도움으로 직접 제작하겠습니다. 차후, 회계를 투명하게 공개 하겠습니다 ” 라고 선언했다.
또한 황 후보는 경주에 ‘연세대 부속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무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