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중국·대만·베트남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를‘구제역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일부터‘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대만 베트남 등 발생국가(15개국) 여행 및 현지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홍보하고 외국인 고용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 및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봄철 황사에 의한 구제역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황사 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 리플렛을 제작, 배부해 홍보했다. 특별 방역기간 중 매주 수요일을‘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공동방제단(19개반 52명) 예찰요원(8개읍면 13명) 소독차량(7대) 소독장비(13대)를 동원해, 소규모 축산농장(521호)에 대해 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자체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가축전염병 신고 전용전화(1588-4060)를 운영하고 농가에 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초동 방역태세를 확립키로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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