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997년 전국 최초로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처리를 기존 매립 및 소각방식에서 전환해 사료화를 통한 축산 농가에 무료 지원해 재활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분리·배출 및 수거는 조기에 정착 되었으며 음식물 쓰레기 전량 재활용을 통한 막대한 처리비 예산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편 각 공동주택에서 구입 사용하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전용수거 용기가 수동식 개폐용기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신체접촉을 통한 오염 우려와 혐오감 등 문제점이 발생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에서는 위생적인 전용수거용기 (페달식)를 지난 3일부터 4일간 읍 면 동 아파트(20세대 이상)에 용량120ℓ 용기 1,200개를 무상 교체 완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책은 음식물 쓰레기 일일 발생량 78톤을 전량 재활용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건강증진과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 실천과 감량화를 통한 환경오염예방과 처리비감소에 시민 모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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