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일부터 14일일까지 4일간 옥성면 사무소 앞에서 옥성면 농민학습조직체 회원을 중심으로 농업인 20명을 선정해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해서 추진하고 있는 이동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농업도 전자상업농시대로 대두됨에 따라 년간 10회 600명의 정보화 교육 계획을 수립해 농업인들의 정보 활용 능력향상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도농간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5년 전부터 순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생활정보 및 농업정보를 찾아보는 법과 홍보 하는 법, 윈도우 및 인터넷 활용, 사이버농업교육법, e-농장경영 등 농업관련 프로그램이용법 위주의 교육과 문서작성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옥성면 주민들은“전산교육장이 없어서 배우고 싶어도 바쁜 농촌에서는 쉽지 않은데 농한기에 이동정보화차량을 이용해 차안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꿈같다”며“ 컴퓨터를 만지고 싶었으나 겁이 났었는데 이번에 컴퓨터와 친해 질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기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오지 마을로 다니면서 농업인에게 컴퓨터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소비자 요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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