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호)에서 새봄을 맞아 저소득 계층의 자활지원 서비스 제도가 주민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1월에 평가한‘2009 지역자활센터규모별 예산지원에 관한 평가’결과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표준형 등급을 받아 칠곡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계층에 대해 자활지원 서비스가 자립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8월에 차상위 계층 및 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 64명이 4개 사업단으로 출발한 자활센터는 현재 8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참여자 대부분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 2006년 1월에는 집수리사업단이 ‘밝은 해 인테리어’라는 자활 공동체를 결성해 독립했다. 국가의 지원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산모도우미인‘아가마지’에 이어서 도예사업단인‘흙과 차의 향기’라는 공동체를 결성해 독립하는 결실을 보았다 자활센터 최유호 센터장은“현재 운영중인 청소사업단과 축산사업단도 이미 시장진입 단계를 넘어서 곧 공동체로 발전 시킬 계획이라고 하며 올해에도 새로운 사업단을 1~2개 더 조직할 계획이며 적당한 사업을 구상중에 있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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