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대안신당이 30일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안신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주시 노서동 웨딩파티엘에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당대회는 유성엽 중앙당창당준비위원장 등 발기인,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회는 대안신당 경과보고, 내빈소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축사에 이어 임시의장과 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했다.절차에 따라 이관수 도당창당 준비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촛불혁명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촛불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지만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염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후예인 자유한국당에 맞서지도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온전한 여당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창당대회에서 대안신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관수 위원장은 "제3세력 통합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지역에서 40년 동안 민주당에 몸담으면서 헌신했지만 돌아 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대안신당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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