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농촌 지역에서 영농철이 가까워지면 농민들이 논밭두렁 태우기가 일고 있지만 전혀 해충박멸에는 효과가 없으며 산불발생 요인으로 나타나 주위가 요구된다.   안동시는 영농 철이 다가오면서 관습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에게 한층 더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농민들이 봄철이면 병해충을 퇴치한다는 이유로 조상대대로 논밭두렁을 태우면서 전국 산불발생 원인의 30% 정도가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영농 철에 논밭두렁을 태워 오히려 유익한 천적만 죽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볏짚, 잡초 등은 태우지 말고 2∼3등분으로 잘라 뿌려준 뒤 갈아주는 게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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