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사업시행자 협약체결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해 생산 및 소득 유발효과 16조원, 12만여명 고용효과 창출 기대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3월 17일 지식경제부 업무보고 시 산업용지 수요와 관련해 시에 약 10㎢정도의 국가산업단지가 필요하다고 보고한 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경북도, 구미시 경북도 도의원, 구미시의회 의장, 한국수자원공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구미시 해평면과 주변 일대 10㎢ 규모로 조성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는 첨단 IT융합산업, 모바일·신재생 에너지 기업과 부품소재, R&D 협력 기반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식기반산업이 추가돼 산업단지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추진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는 총 1조 2,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제5단지 조성으로 생산유발효과 13조 8,000억원, 소득유발효과 2조2,000억원으로 약16조원의 유발효과와 12만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주변 확장단지와 경제자유구역과 어울리는 시설 확충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국토균형 발전과 동북아 IT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구미는 기존의 1~4단지 24.6㎢을 비롯해서 국가5단지 10㎢, 구미경제자유구역 6.24㎢, 확장단지 2.46㎢ 등 43.3㎢(1,300만평)의 산업용지와 지원시설 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이제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 도시로서 외국기업과 첨단 R&D센터는 물론 국내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외국인 정주시설을 조성해 구미시가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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