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12일 어린이도서관 어울마루 문화관에서 북스타트 운동 출범식을 가졌다. 북스타트(Book Start)운동은 어릴 때부터 그림책을 매개로 책과 함께 뒹굴고 놀면서 책을 인생의 벗 삼아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영·유아 책읽기 지원운동이다. 이번 1기 북스타트 운동 참여 대상은 3~4세 영·유아 20명과 부모 또는 양육자 20명이며, 한기수당 8주에 걸쳐 언어생활과 건강생활, 표현생활, 탐구생활, 부모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은 전문외래강사와 사서, 전문자원활동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올 한해동안 4차례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현원 시립도서관장은 “어릴 때의 독서습관이 평생을 함께 하는 만큼 알차고 뜻 깊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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