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론 주산지인 고령군 성산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메론 80박스(15kg)를 출하했다. 이번에 첫 출하된 메론은 성산면 삼대리 219번지 유병외씨, 삼대리 220번지 유병완씨의 하우스(4,800평)에서 재배된 것으로 지난해보다 약 1주일가량 일찍 출하된 것이다. 이 메론은 지난해 12월 5일쯤에 정식한 파파이야 품종으로 농가에서 수확 후 고령군과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합사업단에서 선별, 포장 후 농협 마트로 출하될 예정이며 가격은 박스 15kg당 특상기준 7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163농가, 총 재배면적이 110ha로 전국 메론 생산의 75%를 차지하는‘물길따라 성산메론’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맛과 당도 등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철저한 재배 관리와 수확된 메론을 엄선해 최고의 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으며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한국유기농업협회로부터 친환경농산물로 품질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고품질의 안전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어 농가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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