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김명호 의원,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등 3명이 오는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봉교 부의장은 구미 고아 출신에 도의회 3선 의원으로 운영위원장, 부의장 등을 거치면서 지역발전과 도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부의장은 구미을 지역구에 출마하고자 지난 13일 제일 먼저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희망이 일상이 되는 구미를 만들고, 모두를 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그 길을 반드시 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의 걸음에 구미시만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의원은 안동지역에 출마하고자 15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안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2018년 8월20일 정무실장에 임용되어 '새바람 행복 경북'의 기치를 내걸고 경북도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를 보필했으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난 14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15일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도청을 떠났다.이 실장은 "변해야 산다는 것은 일터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생도 변화를 추구할 때 기회가 주어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며"지난 10일 '행복한 라떼'출판기념회에서 보여준 것처럼 대구 북구에서 자랐다"고 강조했다.또 이 실장은 "국회로, 중앙당으로. 경북으로 10여년 주말 가족살이를 하면서도 25년동안 거주하고 있는 곳, 대구 북구의 집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경북도 정무실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경식 도의회 의장은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 출마를 내비쳤으나 장고를 거쳐 사퇴시한인 16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의회 박 모의원은 "도의원들의 국회 입성은 경북도의회의 위상은 물론 광역의원들의 자랑이다"고 전제, "함께 한 의원들이 힘을 모아 도와 주어야 한다"며 동료애를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권오을·김성조 도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배출, 3선까지 해 지역발전을 선도한 바 있으며 강석호 도의원에서 국회의원 3선으로 현역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