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 화산1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5ha(경북도 추정)를 태우고 18일 오전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과 경북도 소방본부는 진화인력 46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저물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과 경주시는 17일 밤 감시 인력 100여명을 남기고 철수했다가 18일 오전 헬기 6대와 직원 600여명을 동원해 큰 불길을 잡았다. 한편 야산 인근에는 공장 10여 곳이 있지만 아직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야산 밑에서 논두렁을 소각하던 중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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