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토 출신들로 구성, 울릉도내 의뜸 봉사단체인 울릉청년단은 지난 21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청년단원, 지도회원, 부녀회, 주민 및 각급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주년 창단행사 및 신입단원 환영식'을 가졌다.   박창주 단장은 기념사에서“선배들이게 물려받은 전통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능동적인 변화로 주민에게 봉사하며 지역정서에 맞는 도덕성 지키기에 울릉청년단이 나서겠다”며 말했다. 또 2부 행사로 울릉지역의 봉사활동의 첨병이 될 지역 초등생(1~6학년)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울릉주니어청년단 발대식'을 가지고 청년단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에 투입된다. 정정희 부녀회장은“농`어민 봉사활동에 어른들만 참석하고 초등생을 집에 두고 오며 걱정된 마음에 일손이 안 잡혔는데 이제 봉사활동지역에 같이 가서 자녀들에게 봉사의 땀방울의 가치를 느낄 기회를 만들어 준 현단장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청년단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한 농어촌일손돕기와 정화작업, 독도행사, 여름해변가요제, 방범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주니어청년단 투입, 보호 속에 봉사활동을 같이 진행 할 방침이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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