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노동부, 환경부 등 6개부처와 함께 5월부터 8개여월 동안 추경예산 3,019억원을 투입해 3만5,000여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란 개인이나 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공공행정,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 환경 및 문화서비스를 일컫는 말이다. 복지부는 우선 사업 시행을 위해 각 지방대학을 지역 복지서비스 청년 사업단으로 선정, 지원하기로 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대학 졸업생이 청년 사업단에 우선적으로 채용돼 각종 복지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이와함께 산림청은 숲가꾸기·산림서비스 제공, 노동부는 사회적 일자리 제공, 환경부는 국립공원 숲가꾸기,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 지도자·문화시설 연장운영, 문화재청은 궁능유적기관 방재인력 확충 등의 명목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정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TF팀(단장 :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통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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