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을 맞아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강화해 줄 것을 과수·시설채소 농가에 당부했다. 중점 방제 대상 해충은 진딧물류와 꼬마배나무이로, 농업기술센터는 지금이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이의 산란한 알이 부화해 애벌레가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 밀도를 억제해야만 생육기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월동기 방제를 제대로 못한 과원은 꽃피기 전에 약제방제를 철저히 해야 병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와함께 토양관리를 위해 과수의 밑거름은 가을에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밑거름을 가을에 주지 못했거나 나무세력이 약해 수세회복이 필요한 과원의 경우에는 땅이 풀리기 직전,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시설 채소의 경우 비닐하우스의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환기시키고 낮에는 하우스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열매채소는 12℃, 잎 채소는 8℃ 이상이 되도록 관리해야한다”며“봄철에는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줄 것”을 당부했다. 신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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