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골프클럽의 추가 증설에 대해 인근 외동읍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외동읍에 위치한 서라벌골프클럽은 최근 경주시에 기존의 대중 18홀, 회원제 18홀에 대중 9홀(46만여㎡)을 증설하는 골프장 추가 증설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외동읍 주민들은 “골프장 개장 후 일부 간이 식수원 오염 및 출입로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 최모(69)씨는 “간이식수원이 골프장에서 흘러나온 농약으로 오염되고 있으며 농로에 자가용차량들의 잦은 출입으로 인해 농사 짓는데 방해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 하는 목소리가 너무 높아 주민들과 대화후 추가 증설 부분에 대해 심의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