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0 상주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정백 상주시장(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고 안성규 부시장 등 실과팀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상주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세부 준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금년 1월초 부서별 역할 분담된 내용에 따라 세부적인 사항들을 실 과 팀 소장이 준비계획을 보고했다.
부서별 보고후 2010 상주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이정백 상주시장은 강평을 통해 부서별로 주어진 역할분담에 따라 첫 번째로 개최한 세부 준비계획 보고회가 2010 상주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주춧돌을 놓는 큰 의미를 부여 했다.
또 1년7개월여 남은 대회기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므로 부서별 역할분담에 따라 완벽하게 준비해 이 대회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그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자며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있는 대회를 치루고 지역발전을 앞당기자고 했다.
승마대회와 관련해 상주시는 경천대 일대에 국비 1,000여억원의 생물자원관 건립과, 승마장과 경천대를 연계한 종합 레포츠 단지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와 도의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레포츠 시설을 활성화 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경북도에서 관광종합개발 용역을 의뢰한 내용중에도 낙동강권역에 말박물관건립과 정기룡장군 프로젝트등 세부내역이 포함돼 낙동강 시대에 걸맞는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상주시의 구상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달 27일 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이달초부터 시작된 진입도로 보상을 시작으로 4월초에는 승마장 건립공사가 본격 착공할 것으로 보이며 4월중순부터는 대한승마협회에서 조직위원회 사무처 인력이 파견될 것으로 알려져 대회준비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