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도시균형발전과 심각한 도심지 교통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김천시는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및 경북선철도를 비롯해 경부고속철도 등 국가 기간교통시설이 시가지를 분리함에 따라 입체화 등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관계로 도시가 발전하는 필수요소인 간선도로망이 발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천은 현재 혁신도시건설과 KTX역사건립 및 산업단지 조성과 부항댐건설 등 대규모사업이 시행되고 있고 특히 외곽지로 국도3,4호선 확장과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들과 연계해 원활한 수송과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도시를 고루 발전시키고자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시가지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4기 김천시장 공약사업이기도한 이번사업은 먼저 남북을 잇는 도로로서 총사업비 220억원이 소요되는 다수~백옥간 도로 1.2km는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있다. 동서를 연결하는 직지천변 도로 1.7km는 지난해 35억원을 투자해 교동교에서 김천I/C간 0.6km를 6차로로 확장완료 했고 이어 제일가스에서 교동교까지 1.1km도 6차로로 확장코자 올해 180억원을 들여 시공 중에 있으며 내년상반기까지 80억원을 더 들여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E마트사거리~교동삼거리간 도로는 총 1.2km중 가장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이 이원베르빌까지 400m는 지난해 50억원을 들여 확장 완료했고 올해는 65억원으로 부거리마을까지 경북선철도교량을 포함해 확장 완료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교동삼거리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사업이 완료되면 김천시는 국가기간시설과 연계한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돼 도심지교통소통은 물론 각종 물류수송이 원활해지는 등 도시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최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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