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별빛촌 미나리(화북면 정각리, 자양면 보현리, 신녕면 치산리, 고경면 청정리, 금호읍 약남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미나리가 없어서 못팔고 있다. 영천에서 재배되는 별빛촌 청정미나리는 영천시에서 특화사업 으로 지정하고 해마다 시설하우스와 암반관정을 개발하여 미나리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백미터 지하에서 채취한 맑고 깨끗한 암반청정수를 먹고 자란 별빛촌 미나리의 특징은 맛이 독특하고 줄기가 연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과히 일품이라 할만하다 미나리는 고유민속채소로 겨울 휴면기를 지나고 초봄에 생산되는 미나리가 제맛을 느낄 수 있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리는 각종공해와 술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보약임에 틀림없다. 미나리 재배단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생미나리즙, 미나리전, 미나리무침, 동동주에다 삼겹살을 곁들이면 그맛은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황사가 많이 끼는 봄철에 동동주 한사발과 미나리에 된장을 듬뿍 찍어서 먹으면 몸속 황사가 씻은 듯 사라진다 지난해부터 영천지역 별빛촌 미나리의 맛과 향이 알려지면서 대구, 울산, 포항등의 대도시에서 미식가들이 대거 몰려와 이제는 청도 한재미나리의 맛을 능가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별빛촌 미나리는 2월초 출하된 이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주말이면 미나리를 싸기위해 재배 농가마다 수십명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미나리 판매는 내달 10일쯤 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영천지역 미나리 재배농가들은 미나리 판매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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