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수리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고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 1개소, 용·배수로 8개소, 저수지 7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리 설계를 완료했다. 또 예천읍 통명리 사내실 저수지 그라우팅공사 등 16개 지구를 2월중에 착공해 시행중에 있으며 그 중 2개소는 벌써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서 내달말까지 전 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로서 설치한지 오래돼 노후 됐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과 흙수로 등 한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수리시설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농업인들이 겪어왔던 농업용수 부족 등의 애로사항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저수지를 비롯한 양수장과 보·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은 물론 영농여건의 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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