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경주지역 사고다발 지역 중 하나인 7번 국도 천북-신당커브의 개선공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포항국도관리사무소는 신당커브 개선공사를 낸년 4월 준공 목표로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당커브 개선공사는 커브 완화 공사에 따른 부지 매입비 10억과 개선 공사비20억, 등 총 30억원을 들여 S자형 급커브를 완만하게 바꾼다. 포항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신당커브 개선공사가 완공되면 곡선반경 240m가 500m로 두배 이상 늘어나 커브가 완만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당커브가 완만해 짐에 따라 사고율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선공사 소식에 인근 주민들도 반기는 눈치다. 주민 김모(57)씨는 “평소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차량들이 가드레일에 부딪히거나 도로 옆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많았다” 며 “개선 공사가 이뤄지면 사고다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 버릴 수 있다 ”고 반겼다. 한편 본보 ‘7번국도 천북면 신당커브 직선화 시급’(작년 12월 25일자) 취재 당시 포항 국도관리사무소측은 공사가 4~5년 후에나 선형 개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공사 일정이 앞당겨 진 것에 대해 포항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신당커브 개선사업이 원래 ‘위험도로개선사업’ 후순위로 선정돼 공사가 늦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 됐으나 언론지적 등으로 인해 교통시설안전공단 ‘사고 잦은 도로개선공사’ 에 선정 돼 발주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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