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주민들이 137여 억원을 들여 재래시장 활성화, 친수환경조성, 문화·웰빙공간 마련 등 금호소도읍 육성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일 금호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 소도읍 육성사업 중 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금호 소도읍 육성 문화공원조성사업 계획 설명 및 지역 실정에 맞는 공원조성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영천시는 금호읍 교대리 일원 8,200㎡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4월까지 보상금 지급을 완료한다고 했다.
또 7월에 착공 2010년 12월에 완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장, 휴게소, 정자, 족구장, 체력단련장, 야외무대 등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금호 소도읍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미관 증진과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으로 여가생활과 웰빙공간을 마련하여 시민건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소도읍 육성사업은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정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이룬 쾌거로 2008년 10월‘살기좋고 풍요로운 고장 새금호 건설’을 주제로 행정안전부에서 선정됐으며 금호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70억원, 문화공원조성사업 40억원, 금호강 친수환경조성 사업 27억원 등 1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금호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아케이트(돔지붕)설치와 시설 개보수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시장환경 개선을 통한 쇼핑몰과 점포시설의 개선 등 다양한 재래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교대리 일원에 공공 및 휴양시설과 운동 및 교양시설을 갖춘 소공원을 조성하고, 금호강 친수환경 조성사업으로는 잔디원, 광장, 쉼터,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 웰빙 및 산책마당과 습지원, 관찰원, 생태학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