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친환경 방역의 일환인 해충 유인퇴치기를 지난 1일 성박숲에 10개소, 예산리 노인회관 앞 정자에 1개소, 청사도서관1개소, 산삼리 산림욕장 2개소, 성주초등학교 1개소, 성주공공도서관에 3개소, 및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 2개소 등 다중 이용 장소의 가로등에 설치했다.
해충 퇴치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보라색 빛깔의 파장으로 유인, 포획하여 퇴치기 내부의 커터로 분쇄해 외부로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한다.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모기의 실제 활동시간인 가로등이 작동하는 시간대에만 해충 퇴치기도 작동한다.
군은 지난 1일 해충 퇴치기 설치만하고 가동은 이달 말부터 작동할 계획이며 해충 포집량 조사는 모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하절기인 6월에서 7월에 포집망을 5개소에 설치해 포집된 해충의 종류와, 해충의 양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성주군 보건소는 이달 말쯤 밤이 되면 퇴치기 설치 20개소 장소에서 해충들을 유인하기 위해 보라색의 은은한 빛깔을 표출 하고 동네의 개구쟁이나,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 해충 퇴치기를 훼손 시키거나, 손상 시키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