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최근 여름철 인기 소득작물로 뜨오르고 있는 가지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4년전부터 농촌의 고령화와 저농약, 저투입비용 소득작물을 찾아서 재배를 시작한 작약산가지작목반(반장 주종식)은 지난해 2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가지를 지역특성화 소득작물로 키워나가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시장 소득원 개발을 위해 2006년부터 지속적인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는 가공장비인 가지절단기 지원사업을 지원해 가공농산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함창읍농협회의실에서 함창읍, 이안면 독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가지재배를 준비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출하는 생산량 전량을 함창농협이안지점에서 수거해 부산공판장과 경인지역 농협에 출하돼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상태로 공급돼 여름철 기호식품으로 최고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지는‘폴리훼놀’이라는 발암성억제 물질이 채소작물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찬음식으로 열을 내리게 하고 구강내 염증치료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과 섬유소로 인한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