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의 기능발전과 우수한 기능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경북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2009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는‘2009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에 68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주요행사 일정은 8일 오전 10시 경북기계공고 강당에서 남동균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선수,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하며 9일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 참관 및 선수들을 격려하고 13일 오후 2시 경북기계공고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대회 경기장별 종목은 우선 제1경기장인 경북기계공고에서는 기계제도/CAD 등 21개 직종에 282명이, 제2경기장인 대구달서공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13개 직종 185명이 실력을 겨루게 되며 대구공고, 대구서부공고, 대구동부공고, 계명문화대학 등의 4개 경기장에서 웹디자인 등 16개 직종에서 213명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4월 9일 경북기계공고에서는 기능경기대회를 주제로 경기현장이나 경기장 모습 등을 개인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작품에 대하여 시상 및 전시하는‘사진촬영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또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능경기대회 참관 후 느낀 점을 감상문으로 써서 제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기능경기 참관감상문 대회’도 개최한다. 한편, 이번 지방대회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출전자격 부여 및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선수들은 향후 5월부터 9월 까지 집중·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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