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해외개척단은 오는 2015년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대를 맞아 5대양 6대주에 교류도시를 발굴해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수출업체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자 이달 14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6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아프리카 앙골라, 스페인 딸라베라시, 덴마크 네스트베드시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원회수시설인 FASAN사를 방문하고, 무역투자사절단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이번 앙골라 방문은 주한 앙골라 대사관의 방문요청이 있어서 우리나라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앙골라 도시를 방문하게 됐다. 방문기간 중 최병국시장은 정부부처 관계관 및 추천된 2개 도시를 방문하고 전 일본주재 한국겸임대사로 있던 말룽구 우암보주지사를 면담할 예정이며 수도인 루안다에서는 한국기업체 대표와 교민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앙골라는 한반도의 5.6배의 넓은 국토와 석유, 커피, 철광석, 다이아몬드 등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수출은 4만9,300만달러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아프리카 자원 부국인 앙골라를 발판으로 경산시는 수출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유럽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도자기로 유명한 딸라베라시를 방문해 ‘호세 프란시스코’시장을 면담하고 기업체도 방문할 예정이다.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따라 선진 소각시설인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 도시 네스트베드시에 있는‘FASAN’사를 방문해 시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단(시장 최병국)은 경산시 수출기업체 동양정밀을 포함한 10개사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신흥시장인 CIS지역을 공략해 오는 2015년 수출 목표 100억달러을 조기에 달성키 위해 수출교두보 총력전에 나섰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현재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지역 활로개척을 위해“신흥시장인 아프리카와 EU지역, CIS지역을 발판으로 삼아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부자도시, 행복도시 경산건설을 앞당겨 달성코자 한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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