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라 아동빈곤의 문제가 심각 해 짐에 따라 중앙·남부동 지역을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지로 확정해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임산부와 만12세 이하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보건, 복지, 교육·보육 전문가들이 아동별 욕구와 가구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주는 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써 사업비 3억원(국비)로 운영된다.
전담공무원 3명과 전문 인력(민간인력) 3명으로 구성된 경산시 드림스타트 팀은 오는 5월 도민체전 후 경산실내체육관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해 가구별 욕구조사와 수행기관 조사, 업무협약 체결, 자문위원회 구성 등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기관은 학원, 병·의원, 약국, 이·미용실, 서점, 문구점, 제과점, 마트, 음식점 등 지역사회내의 인적, 물적 자원이 모두 해당되며 드림스타트 사업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경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