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궐선거 경북도교육감후보에 3명·국회의원(경주시 선거구)후보에 7명·기초의원(경주 마선거구)5명, 기초의원(경주 아선거구)3명등 18명의 후보가 16일 0시를 기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는 29일 치러지는 경북도교육감 보걸 선거는 예상대로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주민 직선제라 어떤 후보가 얼마나 튼튼한 조직력을 동원하느냐가 관권으로 보여진다고 교육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마친 김철 전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58), 유진선 대경대 총장(49),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63) 등 3명(가나다순)은 16일 거리현수막과 차량유세 등을 펼치며 표심을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철 후보는 16일 오전 9시30분 경주연락소 현판식을 시작으로 거리인사, 시장 순방을 하고 오후에는 포항북, 포항남, 영천, 구미 연락소 현판식을 갖고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진선 후보는 오전 8시30분 울진 기미독립만세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울진, 영덕, 포항 연락소 개소식과 경주본부 및 연락소 발대식 및 영천, 경산, 청도 연락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오후 7시20분 라디오 방송연설 등 지역민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영우 후보는 오전 7시30분 경산 계양네거리에서 인사를 시작으로 경산연락소 개소식과 경산시장, 경주역 유세에 이어 오후에는 경주이씨 화수회 방문 등 경주지역 유권자를 찾아가고 오후 7시 신라케이블 방송 초청대담에 참석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23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방송홍보차량 6대를 투입해 인구밀집지역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선거참여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700여명으로 방문 홍보단을 구성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시장, 상가, 5일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라디오와 신문을 통해 선거참여를 홍보하고 영화관이나 케이블방송 등을 이용하는 등 투표율 높이기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