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술 과 떡 축제 이모저모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대축제 대향연인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가 "천년의 역사, 미래의 빛" 이란 주제와 “경주의 향(香)과 색(色)” 이란 부제로 막이 올랐다. 올 들어 최고 화창한 날씨속에 열린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오후가 접어들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으로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고 경주 전통 술과 우리 고유의 떡을 맛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행사 첫날 2만여 시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된 개막 축하공연행사에는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미스경북선발대회가 열려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되었을 뿐 아니라 개막행사의 최고 절정을 이루었다. ▲축제 첫날부터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게 된 종목은 역시 술을 이용한 체험행사로 술과 미용에 대한 효과 체험공간, 청주를 이용한 족탕체험, 전통주 만들어보기, 신라오떡 체험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떡 메치기 한마당, 가족 떡 만들기, 찾아가는 술(모비딕), 잔치집의 술창고, 신라천년의 미소, 전통다례체험, 신라의 향-먹전시, 전토놀이 체험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외 자매 도시관으로 구경 오이소!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 대축제인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 가 개막됨에 따라 해외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시안시를 비롯한 일본 나라시와 우사시가 친선사절단을 경주시에 파견, 축제 기간 중에 양국의 고유 음식문화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입국인 친선사절단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황성공원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경주 술과 떡 잔치 행사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일본 부스에서는 우리 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타코야키 및 오코노미야키 등을 시연 및 판매하며, 우사시 부스에서는 일본정종 무료 시음 행사을 벌렸다. 또 중국 부스에서도 중국인들이 명절 때 즐겨 먹는 월병을 비롯하여 쫑쯔, 만두 등 중국 고유의 음식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09 미스경북선발대회’(미스코리아) 지성과 교양, 재능을 두루 갖춘 경북의 대표미인을 발굴하는 ‘2009 미스경북선발대회’ 행사가 17일 황성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미스경북선발대회 전야제’ 행사로 18명의 미녀들이 나와 경주의 특산물을 소개하는‘쇼 호스트’, 모 드라마의 재연, 매직쇼, 댄스 등 다양한 끼와 장기를 발산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18일 열린 ‘2009 미스경북선발대회 본선’에서는 참가번호 5번 문경은(동국대․20)이 ‘미스경북 眞’에, 참가번호 1번 손성민(대경대․19) ‘미스경북 善’에, 참가번호 4번 오지인(대경대․20)이 ‘미스경북 美’의 영예를 안았다. ▲분재 전시회(분재) 경주지역의 있는 다양한 분재가 전시됐다. 이날 행사장을 장식한 분재는 주간이 옆으로 자라고 열매가 잎보다 긴 북부고산지대에서 나는 ‘노간주’,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다하여 지어진‘곰솔’, 손바닥으로 누르면 부드러운 감각이 느껴진다고 하여 지어진 ‘비단삼나무’등 육송, 향나무, 해송, 소사, 느티나무 등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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