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9일 대구달서 행복생활협동조합 회원 12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화산면 가상리에 위치한 영천농민회 친환경작목반(대표 권효락) 복숭아농원에서 이뤄 졌으며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대구달서 행복생협 회원들은 복숭아의 친환경재배과정에 직접 참여해 복숭아 꽃 수정, 꽃따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직접 딴 꽃잎으로 화전을 부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했다.
생협회원 대표 이경선씨는 회원들이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어 앞으로도 영천의 친환경농산물을 꾸준히 이용할 것이라 전하며 아울러 이처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영천농민회 친환경작목반원들과 이를 지원해준 영천시에 고마움을 전하며 떠났다.
이에 영천시 관계자는“앞으로 더 많은 친환경농업 체험행사지원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가 영천의 친환경농산물 재배·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여갈 것이며 작년에 9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체험행사를 하였고 올해 또한 8농가에서 과수 꽃따기·수확 및 버섯따기 체험에 900명의 대도시민 초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