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축제의 성공기법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축제의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20일 오전 11시 보문관광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국제축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열린 국제축제 학술 세미나에는 세계축제협회 요한 모멘 의장을 비롯한 세계축제협회 알렌 제니우스 유럽의장,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정강환 회장 등 축제 유명인사와 도내 시군 축제담당 공무원 및 축제 조직위원회 사무국 관게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강환 한국지부회장 『국내외 축제혁신사례를 통한 경북지역축제의 활성화 전략』 요한 모멘의장 『유럽축제의 특징과 혁신』 알렌 제니우스 유럽의장『덴마크 사례중심으로 본 유럽축제의 성공요인』종합토론, 경주 술과 떡 잔치장을 관람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천년의 역사 미래의 빛'이란 주제로 지난 18일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막해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경주 술과 떡 잔치 행사 기간에 국제 축제 학술 세미나가 열려 이번 축제를 세계속에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지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국제 축제 유명인사들은 세미나 개최에 앞서 19일 오전에 술과 떡 잔치 행사장을 돌아보며 관람을 한 후, 오후에는 경주시의 주요 문화유적지인 불국사를 비롯한 석굴암과 대릉원, 양동민속마을 등을 둘러봤으며 21일 출국한다.
시관계자는 "국제 축제 학술 세미나가 축제기간에 개최되고 세계 유명 축제인들이 직접 관람함에 따라 경주의 술과 떡 잔치가 세계속의 축제로 도약 발전시켜 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