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 수박·참외 재배 시 녹색과 투명비닐의 단점을 보완해 날개형 멀칭비닐을 개발 특허 출현을 한 후 2008년에 이어 2009년 시범사업을 실시 17일 구미 지산동 안상덕 농가에서 수박재배 및 참외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2008년에 40호에 보급한 외날개형 270cm 설치 농가별 지온 및 생육 상황 비교와 농가마다 설치 방법이 틀려 올바른 설치에 대한 사례발표를 안상덕씨가 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사용상의 장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날개형 멀칭비닐 농가 사용의 최적 방안 도출을 통한 기술보급 방향을 설정해 추진할 것이며 2010년 정식용을 50호에 13ha의 면적에 보급이 될 것이다.
지온확보가 필요한 시기는 녹색비닐을 펼쳐내 투명비닐로 열을 받고 잡초발생 우려시기엔 녹색비닐을 덮어 주는 날개형 멀칭비닐은 지온과 잡초에 대한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획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 비닐을 보급한 농가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에는 30ha에 보급하고 매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업인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우리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새로운 과제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센터 포장 1만평의 면적에 다양한 작목을 시험 재배 해 봄으로서 우리 지역에 맞는 특화 작목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구미농기센터 담당자는“앞으로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층 앞서가는 농업기술을 보급하겠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