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 경산시장의 국제도시 우호협력과 수출교두보 확보를 위한 해외 첫 방문국인 앙골라에서의 외교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17일 앙골라 제2의 도시인 우암보시와의 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말룽구 주지사가 참석한 공식석상에서 상호도시의 우호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암보주는 인구 190만으로 앙골라 수도 루안다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철과 주석 등 광물질이 풍부해 발전 속도가 빠른 도시로서 말룽구 주지사가 한국대사로 있던 지난 2008년 2월에 경산시를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앙골라의 주력 산업인 농업을 이끌고 있는 우암보 농업대학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을 앙골라 경제부흥의 모범답안으로 제시해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의 선진농업기술과 우암보시의 천연자원의 교류를 통한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