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최무선장군 추모제가 과학의 날을 맞아 영천시 교촌동 최무선장군 추모비 일원에서 최무선장군추모사업회(회장 최삼환)의 주최로 각급 기관단체장과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김영석 영천시장, 아헌관은 김태수 영천교육장, 종헌관은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원이 분정을 했으며 해군본부 최무선함 조환래 부함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의식음악은 영천 동부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연주를 했다.
최무선 장군(1326~1395)은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서 출생해 1380년 왜구가 침입하자 진포(금강 하구)에서 화포·화통 등 화기를 제조해 왜선 500여 척을 전멸시켜 우리 해전사에 영원히 기록될 업적을 남기기도 했으며 생가 인근에 건설중인 최무선 과학관이 준공되면 장군의 업적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