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산지역에서 첫모내기가 지난 20일 자인면 원당리 원당 들에서 2ha 면적에 조생종 운광벼를 이앙했다. 첫 모내기의 주인공은 올해 한국농업전문학교 식량작물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한장군쌀 대표 신호철)의 대를 이어 농업에 투신한 젊은 농학도인 신동환군으로 오늘 이양한 운광벼는 추석 이전에 수확할 수 있어 추석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첫모내기를 시작으로 경산시에서는 모내기 적기인 다음달 25일에서 6월10일까지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못자리 육묘관리, 적기모내기, 영농일손 돕기 등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영농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벼 물바구미, 잎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볍씨 종자 소독제지원, 고품질농산물생산을 위한 종자 처리 수 화제지원, 벼 재배 농가를 위한 벼 육묘상 처리제 특별방제농약 지원등을 통해 최근 농약, 비료 등 농자재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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