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안압지로 오세요"
아름다운 야경 속에 주말마다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던 안압지 상설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안압지 경내 특설무대에서 3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압지 상설공연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되었다.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올해 열리는 안압지 상설공연은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며, 계층과 나이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가 있는 전통국악과 가곡,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 주말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태진아, 송대관을 비롯, 남진, 조항조, 박윤경, 김용임, 신형원, 쥬얼리s, 브랜뉴데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수 있다.
또 지역예술단체 수준 향상을 기하기 위해 올해도 시립극단을 비롯한 시립합창단과 동국국악예술단, (사)만파식적보존회, 서라벌팝스오케스트라, 경주챔버오케스트라, 도립교향악단 등 지역예술단체 공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립국악원과 예울 국악회 등 전국유명국악예술단과 인기가수 등도 함께 초청해 내실 있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 열리는 안압지 공연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안압지 내 공연 사진 및 미술작품 전시, 시민 노래자랑이 함께 열리고 계층과 연령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대형 버라이어티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또 보문관광단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향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초부터 보문관광단지 야외상설공연장을 개장하고 전통국악인 부채춤을 비롯한 무당춤, 화관무, 태평무, 대금독주, 삼고무, 사물놀이, 만파식적, 판소리, 민요와 퓨전음악인 창작음악과 국악과 비보이의 만남, 모듬북, 난타공연 등 전통 국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안압지 상설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안압지 경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매 주말 밤마다 지역예술단 및 전국 유명 국악예술단을 비롯한 인기가수 등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