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부터 사상 유례없는 가뭄이 지속돼 농업용 지하수가 고갈되는 등 시설채소에 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한해대책 을 극복하는 일환으로 긴급 관정을 개발했다. 시는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편성해 시설채소 작목반 및 농가에 소형관정 115기를 개발해 지원했다. 총 사업비 9억2천400만원(시비 600, 자부담 324)이 투자된 관정개발 사업은 시가 지난 2월 초 조기대책을 수립해 시설채소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시는 정부의 신성장 동력인 저탄소녹색성장산업 육성에 따라 양남 환서 파프리카 농장에 시설원예 지열난방시스템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26억 5천 만원(보조 2,080 자부담 570)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히트펌프식(2.2헥타)으로 관정 168공 개발 및 기타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관계자는 "시설을 갖추게 될 경우 유류난방 비용 75% 절감 효과와 더불어 냉난방 겸용에 따른 적정온도 유지로 품질균일화 및 고급화로 상품 생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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