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영천시 괴연동 소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서 장비 및 시설의 공동활용, 공동사업 수행, 정보교류 등을 골자로 한‘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상호간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신기술개발, 인력양성, 기반구축 등 기술혁신 수단을 종합적으로 연계·지원하여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주요협약내용으로는 시설, 정보 및 인력교류 산연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지원 각종 정부기관 지원사업 공동참여 지역기업의 기술 관련 애로사항 해소 지원 공용장비의 기업 활용 및 보유기술 이전 지원 관련 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이다. 특히 최근 미래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그린에너지 산업의 육성·발전, 경북지역 자전거 부품 집적화 단지 조성 지원 등을 양 기관이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태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원장은“포항과 영천의 부품소재 산업벨트에 대한 기술혁신을 함께 일구어 냄으로써 양 기관이 영남권 부품·소재산업 거점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밀착형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영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함께 지역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게 되고 공동 유틸리티 사용을 통한 연계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향후 영남지역 부품·소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진바 있으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신축 중인 센터건물을 이달말 완공해 명실상부한 지역 부품소재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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