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오지지역 중·고교 학생을 위해 교복 및 체육복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스마트는 최근 경남 지리산 인근과 도서지역인 울릉도 지역의 중·고교를 방문, 학생복 브랜드인`스마트' 교복과 체육복 등 430벌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울릉도를 방문한 스마트의 관계자는 울릉중태하분교와 울릉서중, 울릉북중학교 전교생 53명에게 2년치 교복을 증정했다.
또한 교복과, 체육복 및 최고급 브랜드인 블라우스와 와이셔츠까지 교내생활에 필요한 의류 등도 무상으로 나눠줘 어려운 경제사정을 겪고 있는 섬 지방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모처럼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95년 울릉도의 3개 중학교와 2003년 지리산 인근 2개 고교 등 오지 지역의 학교와 자매결연한 뒤 정기적으로 교복을 나눠주기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증한 교복은 동·하복과 코트를 포함해 3천100벌로 시가 5억원 상당이다.
또한 스마트의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부산, 울산 지역 1,8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무상 지원과 할인 등의 행사를 할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교복사업으로 벌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라 밝혔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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