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를 살리자’는 취지로 상주시와 지역 국회의원 성윤환의원이 주최하고 상주비전포럼(대표 김정호 경북대교수)이 주관해‘상주시의 문화·관광진흥’학술세미나가 지난 24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지역의 학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지난해 11월 21일에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상주 발전 모색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에 관한 시민의 관심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거울삼아 지역의 문화와 관광진흥에 대한 시민의 관심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로 삼고자 개최됐다. 특히 상주시와 지역 국회의원은 최근 정부가 낙후된 영남 북부권, 낙동강과 주변의 개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최근 2~3년에 걸쳐 기업들이 유치되는 등 상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특히 1965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보다 많은 지원을 받아 내기 위해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상주발전의 기운이 용솟음칠 수 있도록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주문화를 재조명하고 상주의 정체성을 제고하며 관광산업의 진흥과 지역마케팅을 통한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도시기획관 원용기기획관은 상주지역의 문화와 관광진흥을 통한 국가발전과 지역의 역할에 대한 과제를 제시하였고 한국관광학회장인 조명환 동아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오민근 문화유산국민신탁사무국장이 문화자산에 의한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이영호 경북대교수와 김종준 상주시의원이 토론했다. 이어 다른 주제인 경북의 3대문화권 개발과 상주시의 관광진흥 방안에 대해 서인원 대구경북연구원연구위원이 발표하고, 건일엔지니어링 서인원 부회장과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하였다. 상주시의 문화관광과장은 “학술세미나를 통해 발표와 토론된 내용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상주의 문화와 관광 진흥에 진력을 다하겠다”면서“아울러 현재 용역중인 상주관광종합기본계획이 나오고, 정부의 3대문화권 개발용역에 보다 내실있는 계획을 포함시켜 상주가 1,2,3차 산업이 균형있게 발전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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