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교육감·국회의원·기초의원 출마자들이 마지막 휴일을 맞아 각 후보자들은 부동층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순서는 무순) ▲ 경주시 국회의원 재선거 정종복 한나라당 후보자 유세에 지난 25일 박희태 대표가 건천읍 5일장을 찾았고 정희수 도당 위원장을 비롯 이주영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도 가세해 정종복 후보에 힘을 보탰다. 26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는 홍준표 원내대표를 비롯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안상수 국회의원을 비롯 시민, 당원 등이 경주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 정수성 무소속 후보는 경주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마지막 휴일을 맞아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들인 호박넷, 근혜동산, 근혜사랑, 박사모 회원들이 경주 시내 곳곳을 다니면서 정수성 후보의 승리를 호소하는 활동도 펼쳤다. 또 중앙시장에서 열린 유세현장에는 경주시민들을 비롯해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정수성 후보의 승리를 외쳤으며 오후 경주역 광장에서 개최된 유세에는 많은 당원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채관 자유선진당 후보 선거유세에는 지난 24일부터 이회창 총재가 가세해 경주 전역을 돌고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친이도 친박도 아닌 유일한 ‘친경주’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며 세 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26일에는 심대평 대표최고위원과 박상돈 사무총장도 기호3번 이채관 후보 지원차 경주를 방문해 일선 민생치안현장을 찾아 이채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채종한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최윤섭 후보도 주말과 휴일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돌며 경주지역 발전과 서민계층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마지막 세몰이에 힘을 다했다. 또 이순자 무소속 후보는 이번 주말을 승부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정통적인 보수 유권자들의 표를 모으는 데 집중하고 정통적인 보수 계층 부동층 안기에 나섰고 채수범 무소속 후보도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 경북도교육감선거를 이틀 앞두고 마지막 휴일을 맞아 각 후보자들은 부동층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영우 후보는 지난 25일 김천, 칠곡 왜관읍, 포항 오천읍 등을 순회하고 오후에는 석탄절을 앞둔 포항 연등행사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 나서는 등 주말 부동층 표심을 파고 들었다. 이 후보는 “이번 교육감 임기가 1년2개월여로 짧기 때문에 경북 교육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신이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26일은 경주 유림회관,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건천 제일교회를 거쳐 경산 진량성당 등 경산 지역에서 유세를 펼쳤다. 유진선 후보는 25일 고향인 경북 경산을 시작으로 구미, 경주, 포항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교육계 틀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대학총장 출신으로 경영자마인드를 갖췄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교육의 효율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26일은 영천시 재향군인회 안보현장방문, 경산중앙교회 방문, 경산성당 방문, 경산 상방동 장음사 경로잔치, 경산이씨대종회 등 경산지역 유세를 하고 저녁에는 경주지역에서 유세를 펼쳤다. 김철 후보는 25일 오전 교육감후보 방송토론회가 끝나자 마자 포항으로 달려가 포항시민걷기대회에 참석했으며 이어 경주로 이동해 오후 4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에 참석,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 26일 오전 경산에서 거리유세를 벌이고, 영천 금호읍과 영천시내를 차례로 돌며 유세를 펼치고 오후에는 경주지역을 돌고 저녁에는 포항에서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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