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0주년 축하와 시민과 새터민을 위한 예술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남북한선교통일 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주최측과 평양 예술단 선교단이 연합해 진행된다. 1부 순서로는 포항노회의 마음을 여는 찬양 ‘내 영혼이 은총입어’로 시작해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등으로 진행되며 2부 순서에는 평양 예술단의 ‘모자돌리기’, 촛불묘기, 대막대묘기, 변검술의 기예와 2인무 ‘쟁강춤’, ‘사계절춤’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재주를 선보인다. 한편, 포항노회 관계자는 “4회째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리며, 볼거리가 부족한 포항에서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목숨을 걸고 이땅, 여기 포항까지 오신 새터민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갖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공연의 평양예술단도 새터민으로 새터민 서로의 만남의 장이 되고, 포항시민도 북한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공연의 수익금은 포항의 새터민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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