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개봉시는 2005년자매도시 체결 후 글로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류증진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파견과 양 시간의 우호대표단 방문을 통해 문화, 경제, 민간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힘쓰고 있다.
올해 개봉시 파견 공무원은 2006년 영천시에서 6개월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2008년 한약축제기간동안 개봉시 중의원 의료진들과 함께 내방해 중국 전통 한의학을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파견공무원 양방량씨는“2년 전 배운 한국어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미흡하지만 이번 근무기간동안 많은 공직자와 교류를 하여 국제교류원의 일원으로써 양 시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또한 이런 기회를 주신 김영석 시장님과 영천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양방량씨는 지난 24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영천시에 근무하는 동안 각 실과소와 읍?면?동 순회근무를 하고 6월 16일부터는 영천포은초등학교를 방문 강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4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의 학생 729명을 대상으로 개봉시 소개와 역사, 문화, 지리, 교육제도 등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