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바쁜 시간과 사비를 들여가며 봉사하는 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릉도 내 전문 다이버로 구성된 울릉특수수난구조대(대장 김대성) 대원 20여명은 29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내 수중 정화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바쁜 일상 생활을 뒤로 하고 오전 8시에 모여 북면 천부항으로 이동, 9시부터 3시간동안 항내 버려진 폐타이어 그물, 로프, 프라스틱 등 수중 폐기물 2.5ton 가량을 육상조와 수중조로 나눠 수거했다. 김대성 대장은“구조대는 매월 훈련과 봉사활동을 병해 하며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정화작업을 실시한 천부항은 일주도로변에 위치한 항으로 관광객이 쪽빛바다를 구경키 위해 자주 오는 곳으로 깨끗한 울릉 이미지 가꾸기와 수중환경을 보전키 위해 실시했다.”며 말했다. 울릉군 특수수난구조대는 매년 마다 해수욕장안전요원과, 항내정화작업, 태풍내습 시 어선 도우미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독도에서 숨진 고 이상기 경사의 사체 수색에 참가해서 인양하는 등 울릉도 내에서 해양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단체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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