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는 원자력 도입 50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6일부터 5월 한 달 동안 인근지역을 비롯한 경주지역 초중교 13개교 2,230여명을 대상으로 20여명의 직원들이 모교나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원자력 일일교사’를 시행한다.
‘원자력 일일교사’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 그리고 발전원리 등 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과 강의자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원자력 일일교사를 기획한 월성원자력 서경석 홍보기획차장은“매년 시행하는 원자력 일일 교사를 통해 학생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원전의 필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이 원자력발전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은 지역의 차세대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수원 에너지 과학캠프,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원자력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박성택 기자